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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고교 농구부를 방문해 '꿈꾸는대로(大路) 바스켓볼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 규모는 축소된 가운데, 4개 학교(청주여고, 상주여고, 법성고, 기전여고)를 순회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연고지 학교인 청주여고에는 김완수 감독과 주장 염윤아 등이 동행해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고 농구 유망주들을 초청해 스킬 트레이닝, 진로상담, 부상관리 교육, 프로선수 체험 등 KB스타즈 현역 선수들과 2박 3일간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수 감독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유망주들을 위한 행사가 축소되어 무척 아쉽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모두 캠프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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