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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규섭 감독대행의 고난을 쉽게 끝나지 않았다.
1쿼터부터 21점 차로 기선을 빼앗기더니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끌려간 완패였다. 경기가 끝난 뒤 이 감독대행은 침통하면서도 안타까운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너무 위기의 상황에서 이상민 감독이 중도 사퇴한 이후 급하게 지휘봉을 잡은 터라 팀을 정비할 여력도 없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전력도 엉망인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무서운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최강 선두 SK를 만났으니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는 "전력상 차이도 많이 나는 만큼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신경쓰도록 다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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