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말 홈 2연전이 모두 연기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일과 13일에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2명의 엔트리를 구성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KBL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사유로 출전이 불가한 선수를 제외하고, 엔트리 12명을 채우면 경기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LG는 12명을 못 채웠다.
이에 따라 12일에는 전주 KCC, 13일 안양 KGC전이 모두 연기됐다. 이번에 연기된 KCC전은 4월 3일(일) 오후 6시로 재편성됐고, KGC전은 2일(토) 오후 6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당초 3일 오후 2시에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가스공사-KGC전은 오후 6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