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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막판에 에러 속출로 졌다."
역전 승리를 꿈꾸던 순간이 있었다. 이날 DB는 경기 초중반 KGC 오세근-오마리 스펠맨의 높이와 상대 3점 슈터들의 포격을 이겨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3쿼터 초반 21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4쿼터에서 성큼성큼 점수차를 줄여나갔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강상재, 허 웅을 앞세워 4분 30여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줄였다. 흐름을 좀 더 타면 역전도 가능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DB는 분위기만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오히려 KGC가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려 점수차를 벌리고 승리를 지켰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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