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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브루클린 갈등 격화. "어빙의 유일한 관심팀 LA 레이커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6-27 01:33 | 최종수정 2022-06-27 06:33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카이리 어빙과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의 재계약 협상이 심상치 않다.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ESPN 대표기자 아드리안 워나로우스키는 27일(한국시각)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의 계약 협상은 비관적이다. 균열이 계속 커지고 있다. 어빙은 장기 계약을 원하지만, 브루클린은 어빙을 신뢰하지 않는다. 더 짧은 계약기간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려 한다'고 했다.

어빙은 올 시즌 369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단,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다. 팀에 잔류할 수도 있고, 원하면 연봉을 포기하고 떠날 수도 있다.

어빙은 경기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드리블 능력과 골밑 돌파, 그리고 효율적 슈팅 셀렉션으로 인한 슈팅 효율성은 리그 최상급이다.

단, 불안하다. 각종 기행이 나오고, 부상 이슈도 있다.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LA 클리퍼스가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기 가장 유력했지만, 현지 한 매체에 따르면 '어빙이 관심을 가지는 구단은 LA 레이커스가 유일하다'는 루머같은 소식도 있다.

브루클린 에이스 케빈 듀란트는 '(브루클린과 어빙 간의) 이 사태에 대해 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듀란트는 브루클린에 우승반지를 끼기 위해 왔다. 어빙과는 절친하다. 이같은 반응을 두고 듀란트가 브루클린과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직 NBA 리거 맷 반즈는 '어빙은 여전히 리그 톱 5 안에 들어가는 선수다. 경기에 전념만 한다면 LA 레이커스를 타이틀 경쟁자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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