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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타 재즈가 유일하게 A를 받았다. ESPN의 평가다.
하지만, 평가는 A다. 고베어를 트레이드하면서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이다. 4장의 1라운드 픽과 5명의 선수를 얻었다.
고베어는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될 정도로 강력한 수비력을 지닌 빅맨이지만, 좁은 활동력과 공격력의 한계를 보여줬다. 특히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한계점이 나왔다.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샌안토니오, LA 클리퍼스는 B+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토포터 주니어, 게리 페이튼 2세 등이 떠났지만, 자마이칼 그린을 영입했고, 조나단 쿠밍가, 제임스 와이즈먼 등 신예들이 여전히 견고하다. 케본 루니와 재계약도 했다.
휴스턴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를 신인 3픽으로 선정, 잘렌 그린, 아페렌 센군, 조시 크리스토퍼 등과 어울릴 수 있는 신예 코어를 마련했다. 또 클리퍼스는 로버트 코빙턴과 이비카 주비치와 연장계약에 성공했고, 존 월마저 추가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욘테 머레이를 내줬지만, 3장의 1라운드 픽을 얻었다.
최악은 댈러스 매버릭스다. 저배일 맥기와 크리스찬 우드를 데려오면서 골밑 보강은 했지만, 외곽의 핵심이자, 지난 시즌 2옵션 제일런 브런슨을 잡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