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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디펜딩챔피언' 코웨이 블루휠스가 제주 삼다수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위' 코웨이는 22일 경기도 남양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서 '정규리그 3위' 제주에 70대51의 대승을 거뒀다.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가볍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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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는 28~3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릴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서 '정규리그 2연패' 춘천 타이거즈와 격돌한다. 스타플레이어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국대 트리오' 이윤주 조승현 김상열이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최강 팀으로 올 시즌 15전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은 바 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끝에 코웨이가 2승1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블루휠스 창단 첫 우승 사령탑' 김 감독은 "목표는 당연히 창단 2연패"라면서 "춘천 타이거즈와는 서로를 너무 잘 안다. 우리 선수들이 뭘 해야 할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남은 기간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작년처럼 재미있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