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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팀 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KB스타즈의 박지수는 2쿼터 경기 도중 하나원큐 골밑에서 리바운드에 이은 슈팅을 시도한 뒤 착지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당해 잠시 코트를 벗어나며 우려를 자아냈으나 이내 코트로 돌아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이날 팀내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17점 22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주포인 강이슬은 이날도 3점슛을 한 개 밖에 넣지 못했지만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김민정(10점은 경기 종료 직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팀이 어려울 때 숨통을 트이게 하는 중요한 득점을 올리며 '숨은 MVP'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틀 전 열린 1차전에서 18점 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2차전도 승리를 거둔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역대 여자프로농구 5전 3승제 PO에서 1, 2차전 모두 승리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8회 중 8회)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오르며 2012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PO에 진출했으나 전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하나원큐는 오는 13일 홈 구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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