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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딱 두 팀만 남았다. 동부의 챔피언 인디애나 페이서스, 그리고 서부의 최종 포식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다.
철저한 언더 독과 절대적 탑 톡의 대결이다.
오클라호마는 정규리그 최고 승률 팀이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최고의 우승후보다. 결국 서부를 평정했다.
두 팀은 7전4선승제의 파이널에서 정면 충돌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6명의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했다.
오클라호마의 절대 우세를 예상했다.
대부분 6차전 이내의 오클라호마의 우승을 예측했다. NBA 전문가 브래드 봇킨은 오클라호마의 5차전 승리를 예상했다. '오클라호마는 더욱 강력한 활동력과 인디애나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더욱 절묘한 수비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6차전 오클라호마의 우승을 예측한 잭 말로니는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수비력, 그리고 재능의 합이 인디애나를 압도할 것'이라고 했다.
유일하게 7차전 혈투 끝 오클라호마 우승을 예측한 워드-헤닝거는 '인디애나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할리버튼의 플레이오프 경기력은 강렬하다. 앤드류 넴하드, 애런 니스미스의 수비력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지배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결국 오클라호마의 재능이 우승을 이끌겠지만, 인디애나가 정말 만만치 않다'고 했다.
미국 ESPN은 이날 확률분석을 게재했다. 파이널 5차전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가장 확률이 높았다. 오클라호마의 4승1패를 가장 확률 높게 예측했다. 6차전 오클라호마 4승2패 우승이 뒤를 이었다.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역시 오클라호마시티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였다. 그 뒤를 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리스 할리버튼, 파스칼 시아캄, 제일런 윌리엄스가 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