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론은 판정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샌안토니오 핵심 가드 스테판 캐슬이 대놓고 심판 판정을 저격했다.
서부 파이널 5차전. 2승2패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5차전을 잡아냈다.
외곽 수비의 압박감은 차이가 있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시즌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7전4선승제) 5차전에서 127-114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많은 논란이 있었다.
스테판 캐슬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작정하고 얘기했다.
그의 첫 마디는 오클라호마 수비의 강력함을 칭찬하는 것 같았다. 그는 '오클라호마의 수비는 매우 터프하고 몸싸움이 격렬하다(The way they guard, how physical they are)'고 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는 정평이 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압박의 강도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비꼬는 말이 나왔다. 그는 '우리는 코트 반대편에서 그런 사치를 누리지 못한다(we don't get that same luxury to be able to play as physical on the other end at times)'고 일침했다.
즉,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력은 강력하다는 점을 인정.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수비 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상대는 저렇게 거칠게 수비해도 파울이 안 불리는데, 우리의 수비에서 판정은 다르다는 내용이다.
물론, 오클라호마시티의 터프하면서도 영리한 수비, 샌안토니오의 투박한 수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오클라호마시티의 플레이오프 경험치는 샌안토니오를 상회한다. 하지만, 이날 판정 기준은 약간 의문이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무려 17개의 자유투 중 16개를 성공시켰다. 32점 중 16점을 자유투로 획득했다. 샌안토니오는 총 32개의 자유투를 던졌고, 오클라호마시티는 38개를 던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