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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빅3. KBL 외인 시장 벌써부터 후끈. 패리스 배스+게이지 프림+스카티 제임스. 리그 뒤흔들 초대형 외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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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 사진제공=KT
패리스 배스. 사진제공=KT
게이지 프림. 사진제공=KBL
게이지 프림. 사진제공=KBL
사진제공=고양 소노 프로농구단
사진제공=고양 소노 프로농구단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벌써부터 다음 시즌 KBL 외국인 선수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패리스 배스와 게이지 프림이 돌아온다.

수원 KT는 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1옵션으로 패리스 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배스는 2023~2024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KT에서 54경기에 출전, 평균 31분41초를 출전해 25.4득점,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KT는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3위(33승21패)를 기록한 뒤 6강 플레이오프 현대모비스,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5차전 혈투를 치른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리그 최고 빅맨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아셈 마레이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KT 파이널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시즌 종료 이후 KT의 러브콜을 거부했다. 중국, 푸에르토리코, 레바논 등에서 뛰었고, 결국 다음 시즌 KT의 1옵션 외국인 선수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6강 진출에 실패했던 KT는 에이스 배스의 영입으로 단숨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복귀한다. 프림은 2022~2023시즌부터 3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정통 빅맨이다. 3시즌 연속 전 경기 출전(54경기)을 기록했고, KBL 통산 평균 18.7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파워와 높이를 동시에 지닌 프림은 골밑 지배력이 강력하다. 골밑 경쟁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미드 점퍼 역시 정확하다.

단 2가지 약점이 있다. 그는 2024~2025시즌 종료 이후 돌연 농구계를 떠났다. 현대모비스의 러브콜을 거절했고, 미국으로 돌아가 부동산 관련 일을 했다. 프로선수로서 1년의 공백이 있다. 게다가 다혈질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상의 유니폼을 찢고 쓸데없는 U파울을 범하는 경우가 많았다. 1년 간의 공백과 다혈질적 성격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배스와 프림은 최상위권 외국인 선수다. 다음 시즌 리그 순위 경쟁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파이널에 진출했던 고양 소노 역시 1옵션 외국인 선수를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1옵션 네이선 나이트는 경쟁력이 있었다. 준수한 선수였다.

하지만, 소노는 더욱 과감한 선택을 했다. 나이트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1옵션 스카티 제임스를 데려왔다.

올해 29세인 그는 2m3의 높이에 강력한 운동능력을 지닌 백인 포워드 겸 센터다.

KBL보다 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중국프로농구 CBA에서 지난 시즌까지 뛴 선수였다. 지난 시즌 텐진 파이어니어스에서 활약했고, 4시즌 평균 22.2득점, 1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플레이어다. 페인트 존에서 강력한 몸싸움을 즐기면서 좋은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지녔다. 중국 리그에서 한 경기 63점을 쓸어담은 적이 있는 폭발적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KBL 구단들이 모두 탐냈던 선수였는데, 소노행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았던 부산 KCC 숀 롱, 창원 LG 아셈 마레이, 서울 SK 자밀 워니가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들의 아성에 '뉴 빅3'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흥미진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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