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가 NBA 플레이오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첫 포스트 시즌에 출전한 선수 중 최다 블록을 기록했다.
아직 파이널은 3차전까지 밖에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웸반야마는 이미 70개를 적립했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뉴스는 '빅터 웸반야마가 NBA 플레이오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빅터 웸반야마는 포스트 시즌 첫 출전을 한 선수 중 최다블록을 기록했다. 외계인 웸반야마는 자신의 첫 NBA 플레이오프 진출 무대에서 역사적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종전 기록은 1990년대 최고의 블로커였던 디켐베 무톰보가 가지고 있다.
무톰보는 덴버 너게츠에서 뛰던 신인 시절 서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상대로 5경기에서 총 3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는 2라운드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7경기 38개의 블록을 더했다. 즉, 첫 플레이오프 출전선수 중 NBA 역대 최다인 69개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런데 웸반야마가 그 기록을 넘어섰다.
웸반야마는 서부 1라운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6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2라운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25개, 서부 파이널 오클라호마시티와의 7경기에서 19개를 블록했다. 파이널 3경기 만에 10개의 블록슛을 적립, 총 70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웸반야마는 샌안토니오를 NBA 파이널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디펜딩 챔피언들을 꺾었을 뿐만 아니라, 기록을 계속 새롭게 써가고 있다. NBA 파이널 3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는 115-111로 승리했다. 웸반야마는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첫 포스트시즌 출전 기록 중 가장 많은 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전설적인 센터 디켐베 무톰보를 넘어섰고, NBA 역사상 처음으로 첫 플레이오프 시즌에 70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