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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첫 생방송에서 박지민이 강력한 라이벌 이하이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박지민과 이하이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나이순으로 진행됐던 첫 생방송 무대에서 96년, 97년생이었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연이어 9번째와 10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하이에 이어 생방송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화려한 가창력으로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열창, 심사위원들과 관객,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지난 라운드인 '배틀 오디션'에서 앞서나가는 듯 했던 이하이와의 첫 생방송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막상막하 라이벌전 불꽃 경쟁에 뜨거운 도화선을 당긴 셈이다.
특히 박지민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으며 사실상 첫 생방송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박지민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칼을 갈고 나왔다"며 "끝까지 몰입해서 봤다.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보아는 "발랄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고음을 파워 있게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럽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박진영은 "시원하게 열린 고음은 열 명 중에 압도적으로 잘 한다"고 평가했다.
그런가하면 '춤추는 아티스트' 이승훈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기사회생,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훈은 이날 무대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로 노래, 랩, 안무, 무대 구성까지 소화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으며 최하점을 받아 위기를 맞았던 상황. 하지만 지난 '배틀 오디션' 2등 재대결에서 재치와 감동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보여 극적으로 TOP10에 합류, '반전의 사나이'로 떠올랐던 이승훈은 다시 한 번 이변을 만들어내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참가자 백지웅, 백아연, 이미쉘, 윤현상, 이하이, 김나윤, 박제형, 이승훈, 박지민이 TOP9으로 좁혀진 가운데 오는 11일 두 번째 'K팝 스타' 생방송 무대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팝 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는 현대자동차의 i40와 i30가 제공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