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제작발표회가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조선시대 왕세자가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신하들과 함께 300년을 날아와 21세기의 서울에서 전생에 못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박츄천이 왕세자를 한지민이 상대 여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유천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12.03.05/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로 또 한번 연기 활동에 나서는 박유천이 MBC '해를 품은 달'에 대한 부러움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박유천은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해를 품은 달'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는데 부럽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 역을 맡아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의 왕세자 이훤 역과 비교가 될 것이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면서도 "비교되는 데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잘돼서 좋겠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며 "캐릭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크게 부담을 갖고 있지 않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또 한 번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데 대해선 "한 선비와 한 나라의 왕세자가 주는 차이는 큰 것 같다"며 "대사 톤이나 극중 마음가짐이나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다기보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탑방 왕세자'에서 사극이 30~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 안에서 매력을 뽑아낼 수 있는 게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민호 정석원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