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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통보받은 테리강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윤희를 병원으로 불렀다. 윤희에게 테리강은 "나 부모님 찾았어. 결과 확인해 보니까 내 친부모님이 맞대"라며 담담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윤희는 뜻밖의 소식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감격스러워하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테리강을 꼭 안아줬다. 윤희는 테리강을 꼭 끌어안은 채 "잘 됐다. 우리 자기. 그동안 너무 외로웠을텐데...내가 채워주지 못한 구석, 이제 부모님이 채워 주실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감동적인 상황도 잠시, 친부모님이 어디 사는지 아냐며 묻는 윤희에게 테리강은 충격적인 말을 내던졌다. 바로 앞집에 친부모님이 산다고 고백한 것.
이사 온 첫날부터 윤희는 도배문제 등 사소한 일들로 청애와 미묘한 신경전을 거듭해 왔는가 하면, 최근엔 페인트가 묻은 명품가방을 두고 이숙(조윤희)과 책임 공방을 벌이다가 청애 뿐만 아니라 일숙(양정아), 이숙, 말숙(오연서)과 맞장까지 뜬 상황이라서 더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것. 순식간에 원수 앞집이 시댁으로 변한 만큼 앞으로 윤희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