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배 감독, 13세 연하 캐나다 아내 수중분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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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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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연하 캐다나 여성과 결혼한 전만배 영화감독이 첫 딸을 수중분만으로 낳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 감독은 1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아내 아만다 버러월쓰, 첫째 딸 파비안과 함께 출연해 다문화 가족으로서 겪는 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2008년 첫 딸을 집에서 수중분만으로 낳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 감독이 직접 만든 간이 튜브 풀 속에서 수영복을 입은 버러월쓰는 히프노버딩(HypnoBirthing)이라는 일종의 자기최면 요법으로 출산의 고통을 이기고 있다.
전 감독은 "솔직히 무서웠지만 집사람이 집에서 낳자고 해서 따라 낳았다"면서 "수중분만 시스템을 혼자 만들고 의학적 자문을 구하는 데만 6개월이 걸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연주의를 신봉하는 아만다는 "조금 두려웠다"면서 세상 밖으로 막 나온 아이를 의사가 아닌 아버지와 어머니가 가장 먼저 품에 안을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됐다고 자택 수중분만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전 감독은 2002년 안성기, 최지우 주연의 '피아노 치는 대통령'을 통해 데뷔를 했으며, 최근엔 2011년 김승우 주연의 '나는 아빠다'를 연출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문예창작 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난 아만다는 10대 시절 동양 사상에 심취, 2007년 봄 한국에 왔다가 13살 연상의 전 감독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첫딸 파비안, 둘째 딸 오시안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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