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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3사의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이 화려하다.
SBS는 10월부터 '대풍수(大風水)'를 선보인다. '대풍수'는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야기를 담은 36부작 팩션 사극으로, 총 제작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대풍수'는 회당 3억원이 넘는 제작비와 캐스팅이 여의치 않아 제작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 하반기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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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월께 지난해 명품사극 '뿌리 깊은 나무'와 '공주의 남자'로 브라운관의 핫아이콘으로 떠오른 송중기 문채원 주연의 KBS2 '차칸남자'가 가세한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주옥 같은 멜로 드라마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대본을 맡아 눈길을 끈다.
비슷한 시기 최고 명성의 제작진과 초호화 출연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신의'가 도전장을 내민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줄 퓨전사극으로, 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희선과 신한류의 주인공 이민호의 조합으로 관심받고 있다. 또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만든 명콤비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의 의기투합으로도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이들 가운데 과연 어느 작품이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갈 안방극장 최고의 화제작으로 남게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