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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역전의 여왕'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윤영. 남북 탁구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에서 남한 탁구 선수 최연정 역을 맡았다.
최윤영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남녀 탁구 스타에게 지도를 받았다.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와 유남규 남자탁구 대표팀 전임감독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단다.
"현정화 감독님은 정말 꼼꼼하게 자세 하나하나를 다 가르쳐주셨어요. 여자끼리니까 몸을 다 교정해주셨고요. 유남규 감독님은 항상 리듬을 타라고 그러셨어요. 춤추는 것처럼 탁구를 치면 잘 친다고 하시더라고요. 탁구를 놀이처럼 재밌게 가르쳐주셨던 것 같아요."
"방송이 나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알아보셨어요.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춤추는 것 봤어요'라고 그러세요. 그런데 예능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5시간이 넘도록 촬영했는데 나중엔 연기보다 더 힘들었어요. 쉴 새 없이 재밌는 얘기를 하는 MC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남자답고 눈빛이 센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이)종석이가 맡았던 최경섭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다른 사람이 볼 땐 '쟤 왜 저래?'라고 할 정도의 성격이죠. 그런데 실제 종석이는 애교도 많고 귀여운 스타일이에요."
"본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사람들이 저를 보면 기분 좋아진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잘 웃는 편인데 밝은 에너지가 있다고들 하시더라고요"라고 했다.
이어 "아직 신인이다 보니 하고 싶은 건 굉장히 많아요. 액션도 하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고요. 일단은 대중에게 제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니까 할 수 있는 작품은 다 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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