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영화 '차형사'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성유리는 3일 오후 서울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차형사'의 런웨이 쇼케이스에서 "내가 직접 디자인한 옷도 있고 전문 디자이너 분들과 상의 도 많이 했다"며 "예쁘다기보다는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입었던 의상은 레이디 가가의 의상을 찾아보면서 디자인했다. '성유리가 저런 면도 있었네'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이 영화에서 화려한 외모와 남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어딘가 부족한 허당 패션 디자이너 고영재 역을 연기한다.
성유리는 또 "몸매가 강조되는 의상이 많아서 밥 먹기도 힘들었다. 소화가 안 돼서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형사'는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강지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 런웨이로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