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맨 나도야 父, 시신 기증 후 목숨 끊어

최종수정 2012-05-05 20:08
김구라노숙자
노숙자란 예명으로 김구라(왼쪽)와 2000대 초 인터넷 방송을 할 당시의 나도야.

'노숙자'란 이름으로 알려진 개그맨 나도야(본명 최두영)의 부친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암 투병 중이던 나도야의 부친 최호명씨는 5일 새벽 4시경 향년 75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2년 전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했지만 병세가 나아지지 않자 가족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을 비관해 극단적인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인은 사망 직전 한양대학교병원을 통해 시신기증에 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야는 이날 새벽에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끝내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은평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9시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나도야는 2000년대 초 노숙자란 예명으로 개그맨 김구라, 황봉과 팀을 이뤄 인터넷 방송에서 유명세를 탔다. 2년전 나도야로 개명하고 라디오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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