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를 많이 만나는건 알았는데 미성년자까지는…."
또 다른 관계자는 "무도회장에 자주 가고 그곳에서 여성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성년자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고영욱이 연예계에서 고생을 많이 하다가 이제 좀 잘 되는가 싶었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방송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영욱은 방송 녹화 현장에선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다. 고영욱과 함께 방송 녹화를 진행했던 관계자는 "녹화장에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친한 사람에게 몇 마디 건네는 정도였다. 사실 방송에서도 그렇게 멘트가 많진 않지 않느냐"며 "자신이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는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인 것 같다"고 했다.
또 고영욱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한 작가는 "현장에서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농담은 잘 했지만 여자에게 특별히 잘해준다거나 관심을 보이는 건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어리숙해 보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터질 것이 터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고영욱의 평소 행실과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 만 하다"는 것.
고영욱이 1994년 룰라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연예계에서 일을 해온 한 매니저는 "사실 고영욱이 룰라 활동 당시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이 어린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또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던 만큼 인지도가 높은 여자 연예인과도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안다. 측근들로부터 고영욱의 여자가 자주 바뀐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룰라 활동을 할 때는 물론이고 최근에도 고영욱이 무도회장과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성격이 모나거나 못된 사람은 아니지만, 여자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 연예계에선 '고영욱이 미성년자를 좋아한다'는 루머도 돌았다"고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