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으로 첫 드라마 도전 곽도원 "기분 좋은 흥분이 있다"

기사입력 2012-05-18 08:55


사진제공=SBS

SBS 수목극 '유령'으로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곽도원이 소감을 밝혔다.

곽도원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악랄한 검사로 열연하며 화제를 불러왔던 배우이다. '유령'에선 강력계 형사 권혁주 역을 맡아 예의 묵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도원이 연기하는 권혁주는 특유의 승부 근성과 예리한 촉, 그리고 한 번 잡은 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의 강력계 반장이다. 일명 '미친소'라고 불리는 사나이. 마초적이고 남성적인데다가 다혈질답게,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두 발로 뛰는 게 적성이다. 경찰이라면 자고로 강력계처럼 현장에서 범인들과 부딪히면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고 범인이 나타나주길 바란다"고 사이버 수사대를 무시하던 그가 사이버수사대 팀장으로 발령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곽도원은 첫 드라마 도전에 대해 "영화보다 드라마는 더 많은 분들이 보시니까 어떻게 평가받을 지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기분 좋은 흥분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주 역할에 대해선 "혁주가 강력계 반장 출신이다 보니 각 잡고, 무게도 좀 잡고 있다. 하지만 사실 재미있는 연기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연희도 곽도원에 대해 "마초적이면서 섬뜩한, 그러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의 형사인데 곽도원 선배님이 대사를 할 땐 왠지 모르게 웃게 된다"고 말했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 소지섭과 이연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아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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