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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주연배우들이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변호사 최윤 역을 맡은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은 잃어버린 나의 이름을 다시 찾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사람들이 나를 김종민으로 불렀던 시간이 있었는데 다시 내 이름을 찾았다"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누가 NG를 가장 많이 내느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내가 누구라고 말하긴 어렵다. 이미 소문을 통해 알고 있지 않겠냐"며 "서로 사이가 벌어질 수 있으니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드라마가 재미있다 보니 서로를 위하다 보니 그런 것이다. 저희 출연진끼리는 신경 안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배우들은 일제히 이종혁을 쳐다봤고, 결국 이종혁은 "내가 NG를 가장 많이 낸다"고 실토했다.
김수로는 또 극중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포토샵 처리했냐는 질문을 받고 "방송 일주일 전에 찍은 것이다. 대학로 스튜디오에서 머리를 내리고 찍었다"면서 "피부에 (포토샵을) 좀 하지 않았겠냐. 그렇지만 내가 커피 한 잔 사드릴 테니 포토샵 좀 해달라고 하진 않았다. 솔직히 저희 얼굴이 실제 고등학생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지 않냐"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날 간담회는 배우들의 걸출한 입담 덕분에 TV 토크쇼에 버금가는 재미를 안겼다. 실제 드라마 내용과도 일치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를 표방한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한 불혹을 넘긴 미중년들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