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아이들이 컴백한다.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오지에서 머물러야 했고, '강심장' '고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CF 촬영, 시트콤 촬영 스케줄까지 겹쳐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혼자 모든 일을 결정하고 활동한지 1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9명이 함께하는 단체 생활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황광희는 "이번엔 너무 바빠서 앨범 작업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대중이 봤을땐 '제국의아이들=황광희' 같지만 사실 난 표면적으로 얼굴 알리기 밖에 하지 않아 미안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황광희 임시완 김동준 등이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업에 매진했다. 이들도 사람인 이상 일부 멤버들만 주목을 받는 현실이 달갑지만은 않았을 터다. 하지만 정희철은 "질투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안하지' 이런 생각도 가끔 했다. 그렇지만 막상 피곤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불평불만 없이 같이 안무 연습하고 하는 모습 보면 달라진다"고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제국의아이들은 "'화이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3년 여 만에 지방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멤버들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다. 다음엔 국내 단독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