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모만 관심 갖지 마시라'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김희선은 엉뚱발랄한 성격의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기획 단계에 있던 지난 2009년 일찌감치 '신의'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은 우여곡절과 함께 제작이 미뤄졌지만 제작진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작품을 기다려준 것으로 유명하다.
김희선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00회 특집 '신들의 전쟁' 편에 출연해 여신으로 불리는 등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드라마에서 그가 과연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할 지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는 "극중 은수는 미모를 앞세우기보다 생활력 강한 30대 초반의 현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하면서 살아가는 고집 있고 도도한 매력을 가진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며 "특히 김희선이 고려시대 장면을 촬영하면서 무릎이 까지고 몸에 피가 범벅이 되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배우 이민호가 극중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의 최영 대장 역을 맡아 김희선과 연기 호흡을 이룬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