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민호-설리 주연 '아름다운 그대에게' 합류

최종수정 2012-07-09 08:47

스포츠조선DB

배우 강경준이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 캐스팅됐다.

강경준은 8월 첫 방송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단순무식하지만 운동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직 높이뛰기 선수였던 육상부 코치 변광민 역을 맡는다. 이로써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호흡을 맞춘 이영철 작가와 8년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강경준이 연기하는 변광민은 별명이 '광견병'일 정도로 학생들을 괴롭히며 학교 내에 악역을 자처하는 인물. 학생들에게는 강하게 군기 잡는 육상부 코치지만 자신이 짝사랑하는 국어선생 소정(이영은)에게 만큼은 한 없이 약한 남자다. 평소에는 '미친개'였다가도 소정만 보면 '순진남'으로 180도 변신할 '단무지 선생' 강경준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경준은 이번 역할을 위해 다소 길었던 머리도 짧게 자르고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등 외모 변신을 감행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육상부 코치 역인 만큼 운동에도 더욱 매진, 완벽한 몸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강경준 소속사 관계자는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강경준이 대본도 안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아름다운 그대에게' 원작을 감명 깊게 읽기도 했지만 이영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말을 듣고 욕심을 냈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변광민 역할에 적합한 인물을 찾다가 강경준이라면 100%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본인 또한 원작을 즐겁게 읽었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논스톱5'에서 보헤미안 스타일의 대학생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강경준은 2011년 군 제대와 함께 '샐러리맨 초한지', '아버지가 미안하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꽃미남 소년들'이 대거 등장할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미스터리 의사' 역의 기태영과 함께 '선생님 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 히사야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 구재희가 남자 체고에 위장 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다. 샤이니의 민호와 에프엑스의 설리가 남녀 주연으로 낙점됐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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