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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4년간 활동을 하지 않으면 잊혀지기 쉬운데 새삼 놀랍다. 8000여명의 중국 팬들이 신화를 보기 위해 베이징에 모여들어 열띤 환호를 보내는 모습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신화는 지난 3월 24일부터 서울,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와 고베, 싱가포르 등을 도는 '2012 신화 그랜드 투어-더 리턴'을 진행했다.
그리고 7일 이번 투어의 마지막 도시, 중국 베이징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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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멤버들의 부상으로 인해 안타까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전진이 일부 고난도의 안무를 요하는 무대에 서지 못하고 백댄서가 대신 자리를 채웠다. 허리디스크를 진단을 받았으나 아직 수술 전인 앤디도 일부 무대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서울 공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신혜성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발라드곡인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을 부를 때 팬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들어 하트 모양을 그려보였고, 멤버들끼리도 하트를 만들었다. 리드보컬인 신혜성은 이에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중국 팬들은 이 자리에서 7월이 생일인 이민우를 위해 축하곡을 불러줬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앤디는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 받았다. 앞으로 또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신혜성은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릭은 "매주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옆집 오빠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10대~30대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톈진에 거주하는 옌시(32·여)씨는 "신화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자연스럽다. 또 한결 같은 단합까지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고, 다롄에 거주하는 씨아오(15·여)양은 "신화는 외모도 멋지지만 실력도 정말 훌륭하다. 친근함까지 느껴져 제일 좋아하는 그룹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베이징(중국)=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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