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공민지가 비보를 듣고 굉장히 슬퍼했다. 오전에 부모님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전남 영광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 전까지는 다른 스케줄이 없긴 하지만 오후에 다시 향후 일정을 조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공민지는 그동안 미투데이에 "항상 두 손을 꼭 붙잡아 주시며 강아지라고 불러주시는 할머니"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래서 팬들은 '힘내자' '좋은 곳으로 가셨을 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등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공옥진 여사는 1인 창무극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병신춤'과 '동물 모방춤'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1인 창무극이 전통 무용이 아니라 창작 무용이라는 이유로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가 되지는 못했으나 2010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인 창무극 '심청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1998년 뇌졸증으로 쓰러진 뒤 투병하던 중 9일 향년 81세로 전남 영광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