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극중 재용(이희준)과 이숙(조윤희)의 이른바 '그네 키스' 장면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들의 키스신은 지난 18일 새벽,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는 장수빌라가 위치한 서울 방이동에서 촬영됐다. 평소 만나기만 하면 웃음이 떠나질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키스신을 연기해야 하는 이날 만큼은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키스신 촬영 후 이희준은 "매번 극중에서 이숙과 키스하는 상상만하다가 이번에 진짜로 키스신을 찍게됐다"며 "아름다운 키스신을 찍을 수 있도록 밤새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멋진 재용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준 (조)윤희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누구보다 '천방커플'을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키스신을 많이 기다렸을 듯하다"며 "(이)희준 오빠랑 워낙 편한 사이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키스신을 소화했다. 키스신을 통해 또 다른 재미와 설렘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도대체 '천방커플'의 키스신은 언제쯤 방송되는 거냐는 문의가 많았다"며 "키스에 이어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