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 첫 방송을 예고하고 있는 KBS2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세대별 한국의 대표 미인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공교롭게도 이번 시트콤에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미모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미녀들이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뭇 남심을 흔든다. 이들은 시트콤에서 우성가족으로 등장해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70년대를 풍미했던 배우로는 선우용여가 이번 시트콤에 투입됐다. 그는 극중 잘 나가던 영화배우 출신의 꽃할머니를 연기한다.
92년 당시 황신혜(왼쪽)와 2011년 황신혜. 스포츠조선DB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황신혜는 80년대 대표 미녀다. 그는 지난 1983년 MBC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국 미녀의 대명사로 등극했다. 드라마 '아버지와 아들'에 출연했던 황신혜는 이듬해 MBC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을 만큼 데뷔때부터 인기를 모았다. 80년대 당시에는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모두 황신혜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그의 미모는 당대 최고였다. 1996년 드라마 '애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2004년에는 '스타일 바이 씨네'와 각종 화보를 통해 세월도 비껴간 미모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40대를 넘어서는 현재까지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오랜 시간동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황신혜는 극중 선우용여의 딸이자 최강동안 얼짱 아줌마를 연기한다
1999년 당시 이본(왼쪽)과 최근 '컴백쇼 톱10'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본. 스포츠조선DB
그런가 하면 이본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다. 1993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본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느낌' '그대 그리고 나' '순수'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트렌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톡톡 튀는 스타일과 화끈한 성격에 미모까지 합쳐지며 'X세대 대표 미녀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는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고 최근 13년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지상파 컴백작으로 '닥치고 패밀리'를 택했다. 그는 황신혜의 동생으로 출연한다.
2000년 '성인식' 활동 당시 박지윤(왼쪽)과 2012년의 모습. 스포츠조선DB
90년대 대표배우가 이본이라면 박지윤은 2000년대 대표 미녀 배우라고 할 수 있다. 11살 때부터 하이틴 잡지모델로 활동하던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2000년 '성인식'으로 섹시미를 폭발시키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박지윤은 줄곧 한국의 대표 미녀로 인정받았고 최근에도 각종 드라마와 공연을 통해 팬들 앞에 서고 있다.
씨스타 다솜. 스포츠조선DB
그리고 2012년에는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있다. 다솜은 1993년생으로 아직 20대에 들어서지도 않았지만 특유의 미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막내딸 역할을 맡아 연기로도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지윤과 다솜은 황신혜의 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닥치고 패밀리'에서 우성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미모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뛰어난 '완벽한 가족'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과 가족이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8월 중순 첫 방송 하는 '닥치고 패밀리'가 대한민국 대표 미녀들과 함께 어떤 그림을 그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