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주요 종목에 대한 순차중계방식이 실시된 가운데, 박태환 선수의 자유형 200m 예선전은 MBC를 통해 단독 중계됐다. 29일 오후 6시 38분부터 2분여간 열린 박태환 경기의 시청률은 22.7%(AGB닐슨)를 나타내며 대회 둘째날 치러진 모든 경기 중에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첫날에도 박태환 선수의 400m 예선전은 그날 중계방송 중 가장 높은 21.6%를 기록했다.
KBS는 양궁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29일 오후 11시부터 20분간 열린 양궁 여자 단체 8강전은 22.4%를 나타내며, 박태환의 수영 경기 시청률에 근소하게 뒤졌다.
SBS가 단독 중계한 축구 조별리그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는 월요일을 앞둔 새벽 시간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2.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유도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어이없는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된 조준호 선수의 경기는 18.2%, 김경옥 선수의 16강전은 14.6%, 조준호 선수의 동메달진출전은 13.7%를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