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메이퀸'으로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지혜가 "바다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한지혜는 이 드라마에서 배를 좋아하고 좌절을 모르는 여주인공 천해주 역을 맡았다. 해주는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천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아버지를 위한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을 꿈으로 간직하고 있다.
"평소에 바다에서 하는 취미활동을 좋아한다"고 밝힌 한지혜는 "이 드라마가 울산을 주요 배경지로 조선소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점이 좋았고,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해주 캐릭터와 내가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시청자들한테도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자신감도 있는 반면 부담감도 크다"며 "오랫동안 회자가 되는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짝패'를 마친 이후 1년여 동안의 생활에 대해 "공연도 많이 보고, 여행도 다니고, 9개월 정도 미국 시카고에 잠깐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문학적 소양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하기도.
한지혜는 "'메이퀸'은 대본도 탄탄하고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거대한 중공업이 등장해 멋있을 것 같다. 좋은 드라마로 남겨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촬영하면, 어느 시점에서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메이퀸'은 광활한 울산의 조선소를 배경으로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한지혜, 김재원, 재희, 이덕화, 안내상 등이 출연하고, 김유정, 박지빈, 박건태 등이 각각 아역을 연기한다.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