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하나 "완벽한 사람에겐 매력 못 느껴"

최종수정 2012-08-13 13:29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하나, 그녀를 만났다. 화려한 고공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작전을 그린 '고공 액션드라마'. 대한민국 하늘에 정체 모를 전투기들이 출현해 마하의 속도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는 설정부터 이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하나는 극중 정재훈의 동기생 파일럿 역을 맡아 고공을 나는 액션을 열연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8.07.

배우 이하나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영화 '페어러브' 이후 2년 만이다. 15일 개봉하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에 출연한다.

"재정비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하나가 도대체 누구인가'에 대해 끝 없는 질문을 스스로 했어요. 전 좋아하는 건 못 말릴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하고, 대신에 모르는 건 굉장히 모르는 사람이에요. 뭔가 하나에 푹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그 중 하나가 연기고요."

여성 전투기 조종사 오유진 역을 맡았다. 극 중 배우 김성수와 호흡을 맞췄다. 열 한 살 차이나는 선배 배우 김성수와의 러브라인. 게다가 김성수가 맡은 역은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편대장 박대서 캐릭터였다. 감정을 이입하는 게 어렵진 않았을까?

"저한텐 아주 공감이 갔어요. 왜냐하면 전 완벽한 분에겐 매력을 못 느끼거든요. 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에겐 매력을 못 느끼는 거죠. 전 제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는 것이 좋아요."

파트너 김성수에 대해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렇게 재밌는 분인지 몰랐어요. 현장 분위기를 너무 잘 끌어주시고 아시는 게 굉장히 많아요. 사실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서 눈물을 흘려야 되는 장면에서 힘든 점도 있었죠. 제가 NG를 많이 냈는데 한 번도 뭐라고 한 적이 없어요."

서글서글한 인상의 이하나는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인터뷰 후에도 "전 시간이 괜찮으니 못 물어본 게 있으면 더 물어보세요", "많이 더운데 좀 쉬다 가세요"라며 상대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자기 관리에 대해선 철저했다.

"평소 TV를 잘 안 봐요. TV를 보면서 느끼는 희열은 고인 물 같아요. '이게 내 발전에 도움이 되나' 싶어요. TV를 보고 있으면 저에겐 적신호예요. 게을러졌다는 거죠. 또 맛집에 가고 싶고 맛있는 걸 찾을 때도 똑같고요. 뭔가 열정이 사그라졌다는 얘기예요."


대신 운동을 좋아하는 그녀는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장점을 뽑아 만든 스피드민턴이란 라켓 스포츠에 푹 빠져있다고 했다. 요즘 한창 진행 중인 런던올림픽도 관심사다. 이하나는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소름이 돋는 희열을 몇 번 느꼈다"며 웃었다.

서울 상공에서 비공식작전을 수행하는 21전투비행단의 이야기를 그린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엔 이하나 외에 정지훈(비), 유준상, 신세경 등의 스타가 출연한다.

"지훈이는 형제 같은 느낌인데 형제 중에도 안 친한 형제 느낌이에요.(웃음) 유준상 선배님은 배려가 몸에 베어 있는 것 같고요. 세경이는 웃음이 많아요. 정말 나중에 어떤 사람한테 시집갈까 궁금해요. 만약 제가 아는 사람이 세경이를 좋아한다고 하면 얼른 잡으라고 말할 거예요."

이하나는 "영화를 찍으면서 미술 제작팀에서 두 달 동안 세트를 만들어서 1초 만에 폭파를 했다. 두 달과 바꾼 1초였다. 스태프들의 열정과 희생에 늘 감동했다"며 스태프들에 대한 얘기도 빠트리지 않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하나, 그녀를 만났다. 화려한 고공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작전을 그린 '고공 액션드라마'. 대한민국 하늘에 정체 모를 전투기들이 출현해 마하의 속도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는 설정부터 이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하나는 극중 정재훈의 동기생 파일럿 역을 맡아 고공을 나는 액션을 열연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8.07.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하나, 그녀를 만났다. 화려한 고공액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작전을 그린 '고공 액션드라마'. 대한민국 하늘에 정체 모를 전투기들이 출현해 마하의 속도로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는 설정부터 이미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하나는 극중 정재훈의 동기생 파일럿 역을 맡아 고공을 나는 액션을 열연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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