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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성주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한성주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크리스토퍼 수는 "재판 결과가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모든 서류가 폭행을 증명하기 위한 명백한 자료였으며, 경찰 조사기록, 병원 진찰기록, 상해를 입은 사진까지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 당시 나와 함께 있었던 7명은 한성주, 그녀의 엄마, 오빠, 2명의 폭력배와 또 다른 2명이다. 당연히 납치 당시에 대한 기록은 전혀 있지 않다. 그래서 (한국 재판부가 주장한) '증거 불충분'이 맞는 말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떠올린 크리스토퍼 수는 "느낌으로는 6시간 가까이 (폭행을 당하면서)정말 나를 죽이려고 하는 줄 알았다. 영어로 도와달라고 외치고 다녔다.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적어도 누군가는 내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와 그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성주와 그녀의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건 '인간에게 진저리를 내본 적 있나? 왜 그런 행동을 그만두지 못하는 건가?'라는 것이다. 난 당신들에게 납치당한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내 삶에서 지우려고 하고 있다. 평범했던 예전으로 되돌아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21부(재판장 최승록)는 크리스토퍼 수 측이 한성주를 상대로 낸 집단 폭행에 따른 위자료 및 피해보상 민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크리스토퍼 수)의 청구를 기각하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모든 진술이 크리스토퍼 수의 주장을 들은 주변사람들의 증언일뿐. 맞았다는 흔적은 있지만 입증할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수 측은 법원 판결 직후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