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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김태평이 배우 현빈으로 돌아왔다.
현빈은 오전 10시 해병대 사령부 역사관 앞에서 10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힘차게 "필승"을 외치며 거수경례를 한 뒤 "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빈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 21개월 전에 큰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많이 보고 느끼고 배웠다. 조금 더 단단해져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해병대 군복무를 하는 동안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다. 팬들게 당당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전에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덕분에 행복한 군생활을 했다"며 "좋은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무사히 군복무를 마쳤는데 그 에너지를 이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빈이 제대 소감을 말하는 동안 팬들은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는 등의 환호성을 보내며 현빈을 뜨겁게 환영했다.
공식 인사 뒤에 다시 팬들과 짧은 만남의 자리를 가진 현빈은 군부대를 나와 곧바로 자택으로 향했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일단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하루 빨리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성=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