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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가 유리한 거야, 유통사가 유리한 거야?'
반면 음원 제작자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은 각각 1.18%, 2.78%, 1.3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음원 유통사와 음원 제작자의 분위기는 불과 하루만에 180도 뒤집혔다.
이와 같은 대반전은 음원 가격 상승 및 수익 배분 구조 변화의 수혜가 음원 유통사보다는 제작사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시우 연구원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가격 상승이 관련 업체 모두의 수혜로 이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원 시장 규모 확대이다. 음원 가격이 2배 오른다고 하더라도 가입자가 더 많이 이탈하면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가 줄면 로엔의 2013년도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부터 음원 유통사보다 제작사 및 권리자의 몫이 커지기 때문에 음원 시장 규모가 줄어도 SM, YG의 국내 디지털 음원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2년 국내 온라인 음악 유통 시장 규모는 622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2013년 시장 규모가 5%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로엔의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하고, SM, YG의 국내 디지털 음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0%,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온라인 음원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에서 곡당 스트리밍 단가는 12원, 다운로드 단가는 600원으로 올리고 권리자의 몫을 음원 수익의 60%로 확대하도록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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