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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 맞붙어서도 호각세를 보이는 유일한 인물 강개리. 이번 <런닝맨: 환생 7인의 특사 편>에서도 그의 활약은 넘쳐 흐를 정도로 대단했다. 1938년 화가라도 된 듯하다! 라는 그의 표현대로 그는 그 역사의 한 인물의 모습을 투영한 듯한 싱크로율을 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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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리의 매력에서 뺄 수 없는 헐렁한 인품도 큰 매력. 송지효와 마주쳐 자신이 찾아낸 열쇠를 흘리며 빼앗기는 장면도 큰 웃음거리였다.
시청자를 설레게 한 개리의 활약은 수없이 많았지만, 그 중 두 가지가 가장 임팩트가 크게 다가왔다. 하나는 김종국과의 대결, 또 하나는 송지효에게 여전히 노골적으로 잘해주는 면은 시청자를 충분히 설레게 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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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환생 전 송지효에게 꽃으로 고백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 꽃을 결정적인 순간에 빌려 사랑을 고백하는 달콤한 개리의 순발력. 남이 준 꽃은 너에게 필요 없다는 개리. 그 이유는 '네가 꽃'이기 때문이라는 뻔한 고백멘트도 로맨틱하기 이를 때 없다.
이들이 연합을 한 팀 이름조차 환상궁합이다. 멍지효와 강개리 연합. 붙여 '멍개연합'으로 써도 제법 어울리는 웃음을 준다.
개리의 의외성 매력의 포텐이 터진 것은 김종국과의 대결이기도 했다. 개리가 해 온 운동은 권투. 그러나 그 이전 그는 경호학과 출신으로 유도에도 소질이 제법 있었던지 김종국과의 결정적인 대결 장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는 전형적인 유도 방어자세를 이용해 상대를 저지했고, 빠른 손놀림으로 김종국의 파워를 제압하는 가공할 운동신경을 보였다. 이 남자의 의외성 매력 과연 어디까지인지! 그를 보는 시청자는 행복하기만 하다.
<런닝맨: 환생 7인의 특사 편>은 게임성과 기획, 연출, 웃음 모두 우수한 회차로 기억될 것이다. <김영삼 객원기자, 바람나그네(http://fmpenter.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