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공식 사과 "명백한 잘못, 반성과 자숙 시간 갖겠다"

기사입력 2013-04-09 17:45


스포츠조선DB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이 공식 사과를 전했다.불법 도박 혐의에 휩싸인 방송인 김용만이 공식 사죄했다.

김용만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나를 아껴주시고 과분한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부끄럽다. 빠르게 입장표명을 할 수 없었던 점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검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인정하며 성심성의껏 조사에 임했다. 2년 전에 했던 행동에 관해서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용만은 "그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스스로에게조차 납득이 되지 않을 만큼 명백한 잘못을 저질렀다. 이에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도덕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 다시 한 번 아껴 주셨던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과 인터넷 사설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김용만을 불구속 기소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