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 김조광수 감독, "결혼식에 박근혜 대통령 초청할 것"

기사입력 2013-05-15 14:41


김조광수 감독

김조광수 감독과 19세 연하 파트너 화니가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야외무대에서 김조광수 감독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 대선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한 문재인 후보에 대해 "당연히 결혼식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도 초청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과는 정치적으로 다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시기 때문에 와주신다면 좋겠다. 사회 유명인사를 많이 초청할 생각이다. 성소수자의 긴권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람을 만날 거다. 대한민국 성소수자 인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은 분들과 논의하고 협력해서 이끌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화니 역시 "프랑스 파리 시장님과 독일 베를린 시장님도 우리와 같은 성적 소수자다. 그분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낼 생각이다"고 전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화니는 9월 7일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축의금을 모아 성적소수자를 위한 무지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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