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의 주연배우 소지섭, 공효진이 분수대에서 은밀한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는 소지섭과 공효진은 극중 소지섭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킹덤'의 분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선 주중원(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에 청소원으로 입사한 태공실(공효진 분)과 주중원이 분수대 앞에서 심상찮은 눈빛을 교환하며 귓속말을 나누게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주중원의 날카로운 표정과 태공실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귀여운 표정이 극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한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청소원으로 첫 변신에 나선 공효진은 귀신 때문에 잠을 설쳐 피곤한 태공실 캐릭터를 위해 서슴없이 민낯에 다크서클 분장을 감행, 허름한 청소원 복장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이날 짧은 한마디 말로 주중원의 이유 있는 독기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짧은 대사를 놓고 다양한 톤으로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던 소지섭이 카메라가 켜지자 망설임 없이 독설을 내뱉었고, 순간 현장이 정적감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첫 회 방송을 통해 '케미갑 커플' 소지섭과 공효진의 명성이 고스란히 입증됐다"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두 배우로 인해 '주군의 태양'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두 배우의 진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이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3.6%9(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같은 날 첫 방송한 MBC '투윅스'(7.5%)를 압도하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