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새 보이그룹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YG 신인 보이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윈'은 YG 남자 연습생 11명을 A,B팀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 뒤 승리한 팀을 위너란 이름으로 데뷔시키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승자는 100% 시청자 의견에 따라 정해진다. A팀에는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 SBS 'K팝스타' 출신 이승훈, Mnet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이 소속됐다. B팀은 김진환 바비 B.I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구성됐다.
A팀에는 이승훈 강승윤 등 이미 유명세를 탄 멤버들이 포함된 만큼 경합에 유리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양현석은 "뭐든 뻔한 결말은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실 아직 프로그램 공개 이전엔 A팀이 유리할거라 생각하실 듯 하다. 강승윤과 이승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미 인지도가 있어서 당연히 일반 대중들은 A팀이 유리할거란 말을 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로썬 B팀이 유리하다. A팀도 두려워할만큼 아직 어리지만 굉장한 실력을 갖춘 두려운 친구들이다"고 밝혔다.
또 특별히 아끼는 멤버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들어오고 열심히 했던 친구들이 정이 간다. 실력있는 친구들을 좋아한다. A팀에서는 강승윤과 리더를 하는 송민호가 눈에 들어온다. 강승윤은 끼가 많고 송민호는 랩을 잘한다. B팀에서는 B.I와 바비다. 그건 사실이지만 내가 연습생과 거리가 많이 멀다. 이들을 한 달에 한 번 봐서 사적인 그런 건 잘 모른다. 빅뱅 2NE1 TV가 그랬듯 이번 프로그램도 사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윈'은 23일 오후 10시 Mnet을 통해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