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감독 "나영석PD, 대사 긴 역할 아니면 안한다고..." 폭로

최종수정 2013-10-17 17:44

나영석 PD(왼쪽)와 신원호 PD. 사진제공=tvN

"반전있고 대사 긴 역할 아니면 안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 출연을 했던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KBS 예능국 동기인 나PD가 작품에 출연한 것에 대해 털어놨다. 신 PD는 "나 PD와는 워낙 친한 사이다. 그냥 하라고 했다"고 운을 뗀 후 "나 PD가 반전이나 페이소스가 있는 역할이 아니면 안한다더라. 대사도 긴 것 아니면 안한다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본인은 연극반 출신이라고 자신감이 있어했지만 나는 사실 걱정했다. 아무래도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컷만 찍으려고 했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굉장히 디테일한 연기를 하더라. 메인 신을 너무 잘해서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다. 다른 배우들이 못 잡아내는 디테일까지 잡아내서 연기하더라. 작품이 끝나면 제대로 밥 한번 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 PD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응답하라 1994'에서 하숙생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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