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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조한선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조한선의 엉뚱한 매력이 한껏 발산된 '파자마 신'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조한선이 전체적으로 짧게 제작된 7부 길이의 파자마를 입고 촬영장에 등장하자, 웃음보가 터지면서 촬영장은 한순간에 웃음바다를 이뤘다. 특히 이날 조한선이 입은 여성용 파자마는 조한선의 체격과 키를 고려해 의상팀에서 특별 제작한 것. 조한선의 이미지와 상반되도록 화사하고 발랄한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핑크색으로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그동안 주로 어둡고 무거운 캐릭터의 역할을 맡아왔기 때문에 복귀작에서는 밝고 경쾌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두 가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을 만나게 됐고, 김수현 작가님의 작품을 하게 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보이게 될 조한선이 안광모 캐릭터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허당 매력을 발산할 조한선의 대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