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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구조]정우 "사랑을 안쓰면 좀 비겁한 것 같아요"

'대세남' 정우가 스포츠조선을 찾아 인터뷰 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정우는 캐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대세남' 정우가 스포츠조선을 찾아 인터뷰 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정우는 캐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으며 스타덤에 올랐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대세' 정우의 머릿 속이 궁금했다. 정우에게 뇌 구조 그림을 들이밀고, 채워달라고 부탁했다. 정우는 처음 "이거, 시간 꽤 걸리겠는데"라며 머뭇하는 기색이더니, 이내 한 칸 한 칸 쉽게 채웠다. 그리곤 "금방 채우네요"라며 빙그레 웃는다. 그는 민감한 '열애설'관련 질문에도 뇌 그림으로 답했다.

정우가 직접 그린 뇌구조다. 팬들에 감사한 마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애틋했다. 민감한 '열애설'과 관련해서도 뇌구조로 답했다.스포츠조선DB.
정우가 직접 그린 뇌구조다. 팬들에 감사한 마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애틋했다. 민감한 '열애설'과 관련해서도 뇌구조로 답했다.스포츠조선DB.

그가 가장 먼저 써넣은 것은 '엄마'였다. 아버지가 고등학교 때 돌아가시고 막내 아들인 그에게 하나 뿐인 부모님인 '엄마', 그에게 엄마는 애틋했다. "엄마가 요즘 저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셨어요. 막내가 바빠지니까 뭘 좀 챙겨주시려고요." 그리곤 엄마가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며, 살뜰히 챙긴다. 이어 형과 누나로 채우고, 가족들 다음으로 '사랑'을 적었다. '사랑'으로 적은 뒤 파장에 대해 정우는 "사랑을 빼버리면 너무 비겁한 것 같아서요. 지금 제 마음이 이런 것이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리곤 "인터뷰 때 사랑 이야기를 잘 안하려고 하는 것은 내 작품이나, 연기와 관련한 이야기 보다 그쪽으로만 부각되는 게 부담돼 그런 것 뿐이에요. 사랑 이야기를 일부러 안하려는 것은 아니에요"라고 부연 설명했다.

뒤이어 가장 큰 빈칸에 "감사"라고 적었다. 별표도 많이 그렸다. 그리곤 "무엇보다 '감사'죠. 팬들에 대한 감사, 저를 믿고 써준 분들에 대한 감사, 모든 분들께 감사하죠. 이게 가장 큰 거 같네요. 요즘은"이라며 "이거 다 일일이 안아줄 수도 없고"라며 웃었다. 그리곤 아버지를 옆에 적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도 감사하죠." 뒤이어 채운 칸은 '건강', 요즘 병원도 못 갈 정도로 바쁜 일정 탓에 건강도 우려된단다. 또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뒤이어 '감사'와 함께 다 해줄 수 없는 것에 대한 '미안함'도 크다고 그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우는 작은 칸을 두고 한참 고민했다. 그리곤 "친구들이라면 이해하겠죠"라며 '친구 ㅋㅋ'를 적었다. 정우의 진심이 느껴지는 '뇌구조' 인터뷰였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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