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3일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4%, 104%, 28%가 성장한 수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이 60%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매출의 경우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 등 RPG 장르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RPG가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매출 효자 장르라는 점이 드러났다. 또 RPG의 경우 굳이 카카오 게임하기 등의 플랫폼을 활용할 필요가 적기 때문에 그만큼 수수료가 절감되고 이는 영업이익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해외 매출 역시 1분기 글로벌 기대작의 출시 공백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게임빌은 밝혔다.
게임빌은 2분기에 총 8 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MLB 퍼펙트이닝', 'Elements: Epic Heros', '타이탄워리어', '판타지워로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야구 게임 시리즈로 국내외 스포츠 시장을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RPG, 전략 장르 대작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 서비스 플랫폼 출범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