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국이 고 유채영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관계자는 24일 "MBC 라디오국에서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유채영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MBC라디오국은 투병 중인 가운데도 밝은 모습으로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 준 고인에 대한 감사와 명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유족들도 같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측은 공식 트위터에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으로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을 진행하던 유채영 씨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한 바 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런 가운데에도 지난달 말까지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으나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돼 라디오에서 하차, 2주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24일 오전 8시 결국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40분 거행되며 인천 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