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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정혜영 부부가 2014 파라다이스상을 수상했다.
션은 시상식 후 열린 '수상자 강연 및 포럼'에서 "우리와 조금 다르고, 몸이 아픈 이들이지만 작은 관심과 사랑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난치병 어린이 전문 병원, 장애인 복지 시설 등 지금 후원하고 있는 일들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선 내가 행복해야 한다.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행복을 나눌 수 없다. 불행과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선택'하는 길이다. 현재는 곧 선물(Present)다. 선물로 주어진 소중한 하루하루가 쌓여 행복이 될 때 그 연장선에 나눔이 존재한다. 자신이 가진 시간과 경험 등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함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는 김영욱(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우리나라 바이올리니스트 1세대로 일컬어지는 김 교수는 1970년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는 등 클래식계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0년대에는 '엑스-김-마 삼중주단(Ax-Kim-Ma Trio) 일원으로, 1998~2002년에는 세계적 실내악단인 '보자르 트리오'의 리더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클래식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