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간대 이동이 확정된 프로그램은 '닥터의 승부', '속사정 쌀롱', '끝까지 간다' 등 세 편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이번 주말(17일과 18일)을 맞아 기존 시간대에서 다른 자리로 옮겨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전파를 타던 '닥터의 승부'는 18일을 기점으로 일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배치됐던 '속사정 쌀롱'도 이날을 기점 삼아 일요일 오후 11시로 이동한다. 애초 일요일 오후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가던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20일부터 화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넘어가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JTBC 측은 16일 "각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시간대를 찾아내는 작업으로 향후 프로그램 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채널 이미지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