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최자 아닌 개코 아들과 커플룩…'사랑 가득 뽀뽀'

기사입력 2015-10-28 15:48



최자 설리

최자 설리

래퍼 최자의 연인 설리가 래퍼 개코 아들 김태우 군을 향한 폭풍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월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 씨는 자신의 SNS에 "오늘 둘이 커플룩. 김태우 생일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 하는 이들 가족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설리는 개코의 아들 김태우 군 앞에 쪼그리고 앉아 사랑을 가득 담은 뽀뽀를 하고 있다. 설리와 김태우 군은 비슷한 색깔의 셔츠와 바치로 마치 커플룩 같은 모습이다.

설리는 최자와의 공개 연애를 인정한 이후 최자의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최자의 소울 메이트 개코와는 거의 가족과 다름없는 친밀함을 보여준다.

한편 설리와 열애 중인 최자는 지난 27일 '슈가맨'에 출연해 연애편지 같은 랩 가사를 공개했다. 최자는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고 덧붙였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 그냥 그분에게 보내는 편지"라며 최자를 놀렸다.


최자는 지난해 14살 연하인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설리는 최근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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