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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이 부른 '응답하라 1988' OST가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젠 잊기로 해요'는 쎄시봉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장희가 1974년 발표했던 곡으로 김완선이 1989년 특유의 섹시한 보이스로 리메이크하여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이다.
2016년 새롭게 재탄생한 '이젠 잊기로 해요'는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사운드에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 여기에 MBC '일밤-복면가왕' 9대 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여은이 김완선의 몽환적인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노래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